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제습기 4종 출시 “에어케어시장 선도”

“시장 공략 위해 라인업 지속 확대”

홈&모바일입력 :2018/03/15 13:34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제습기 라인업을 확대하며 에어케어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20일 올해 신모델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에어컨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에어케어가전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14평형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CA)를 획득했다.

‘프리필터-항알러지필터-탈취필터-헤파(HEPA)필터’로 구성된 4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악취와 유해가스, 오염된 화학물질까지 완벽히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성능 헤파(HEPA)필터를 탑재해 0.3마이크로미터(μm) 크기 미세먼지도 99.95%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캐리어에어컨은 강조했다.

제습기 신모델은 넉넉한 제습 용량과 수조 용량이 특징이다. 6리터(ℓ) 규모 대용량 수조통을 장착해 하루 최대 15~16ℓ 제습 용량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수조에 찬 물은 집안 습도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수위 확인이 가능하다. 만수 시 제습기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자동 정지 기능을 갖췄다.

이동식 바퀴를 달아 거실, 아이방, 옷방, 신발장 등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의류건조기능도 탑재했다. 소음도 도서관 권장 소음 45데시벨(dB)보다 낮은 36dB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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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모델들은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공기청정기는 20만원대 후반, 제습기는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0년을 이어온 공기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의 질 높은 에어 라이프(Air Life)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에어케어가전을 꾸준히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