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국내 공대생 8명에 장학금 수여

2004년부터 15년째 꾸준한 지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3/12 10:01

박병진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이 국내 우수 공대 학부생 8명에게 '퀄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퀄컴은 국내 IT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공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4년부터 15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16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선정된 학생들은 한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위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2018년 퀄컴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퀄컴코리아)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장차 미래를 이끌 차세대 IT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IT산업을 책임질 국내 인재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무선 통신 기술 리더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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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을 미국 샌디에이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 투어(Tour)'를 16년째 운영해 왔다.

이 회사는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위테크(WeTech)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