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 도서관 기증

디지털경제입력 :2018/03/12 08:49

효성이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도서관을 기증하고 9일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판 기증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 유선형 상무, 년짝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효성이 9일 오후 KLPGA 대회의 모금 기금으로 베트남 빈탄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고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5번째 효성 베트남법인 유선형 상무,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4번째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은 지난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시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도서 100여권과 컴퓨터도 10여대를 기증했다. 효성은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5개의 미니 도서관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는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총 30여명의 안경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조현준 회장은 지난 2월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세계1위 스판덱스타이어코드뿐 아니라 화학중공업건설 부문 등의 현지 사업 확대를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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