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7개 관계사 대표 후보 선정 완료"

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등 사장 내정

금융입력 :2018/03/05 17:48

하나금융그룹이 7개 관계사의 대표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

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각 사에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하나자산신탁·하나금융티아이·하나에프앤아이 등 7개 관계사의 CEO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일단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정경선 하나에프앤아이 사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에는 주재중 현 하나생명 전무가 내정됐고, 하나저축은행 사장에는 오화경 전 아주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됐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옛 외환은행 동경지점장 및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지주 CFO 전무를 역임한 후 현 하나생명 전무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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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및 고려대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하고,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오는 7일에는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열린다. 또 추천된 후보들을 이달 말에 있을 각 사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