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 기술 기업 대상 투자 설명회 개최

'글로벌프론티어' 연구단 기업 6개사 대상

과학입력 :2018/03/05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조용범)과 함께 6일 ‘글로벌프론티어' 연구단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구글캠퍼스 서울 메인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은 5대 미래 전략 분야인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환경공학기술(ET)의 세계 1등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를 통해 10개 연구단에 매년 100억여원을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9년 동안 지원한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향하는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통해 탄생한 창업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벤처투자사(VC)와 기술 기획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된다.

투자 설명회에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우수 성과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 중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6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의 경쟁력과 비전을 발표한다.

투자 설명회 일정.

이날 하루 투자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주요 기술은 ▲ 늘릴 수 있는 전자소자소재로 만들어진 반도체 CNT 잉크와 복합 나노소재 ▲ 프로닉스의 사물인터넷용 화자 인식 음성 센서와 초소형에 낮은 전력 소모량, 빠른 응답 속도의 장점을 지닌 마이크로 LED ▲ 파인나노의 복합 나노 잉크와 나노전극재료 ▲ PICO-SERS의 초고속 고감도 분자 검출 플랫폼 ▲ 칼리온의 3D스캐너 ▲ 제이알랩스의 ncRNA를 활용한 유전자 발현 조절 기술 등이다.

관련기사

과기정통부는 투자 설명회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VC와의 개별 미팅과 후속 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과장은 “이번 투자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 창업 기업에게 자금 확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