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사고현장 보안용 바디캠 'DriveProBody 30' 출시

소니 고감도 이미지 센서·손떨림 방지 기능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8/02/22 15:38

·각종 사고, 구조 현장에서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바디캠이 나왔다.

저장장치와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트랜센드는 22일 촬영이 어려운 사건 사고, 구조, 재해 현장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는 보안용 바디캠 '드라이브프로바디(DriveProBody) 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관, 군인, 보안 요원 등 어떤 상황에서도 깨끗한 영상 기록을 해야 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랜센드는 촬영이 어려운 사건 사고, 구조, 재해 현장을 보안용 바디캠 ‘DriveProBody 30’로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트랜센드)

트랜센드는 제품의 장점으로 고감도 이미지 센서와 성능, 연결성을 꼽았다.

우선 해당 바디캠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소니의 고감도 이미지 센서가 부착됐다. 낮은 조도 환경에서 자동으로 켜지는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와 넓은 화각의 고사양 렌즈, 높은 노출값의 조리개도 장착됐다. 이동 중에도 매끄럽게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손떨림 방지 센서도 갖췄다.

또한 다급하고 외부에서 충격을 받기 쉬운 사고, 구조 현장에 맞춰 12시간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주 버튼을 2번만 눌러주면 바로 촬영 모드가 활성화된다. 녹화가 진행된 시점으로부터 최대 2분 전 상황도 저장할 수 있는 사전 버퍼링 모드도 지원한다. IP67 등급으로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국방성의 낙하 테스트도 통과했다.

트랜센드는 저전력 블루투스와 Wi-Fi(와이파이) 기능도 추가해 바디캠의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i-Fi를 이용해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도 볼 수 있으며 기기의 설정값도 변경할 수 있다.

증거자료 임의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앱을 이용해 촬영되는 모든 영상과 사진에 사용자의 ID와 타임 스탬프 삽입도 가능하다.

이밖에 제품을 지원하는 TS-DPD6N 도킹 스테이션은 충전과 데이터백업, 카메라 조작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도킹 스테이션은 이더넷 포트 2개, 랜 포트 1개, WAN 포트 1개로 구성돼 충전 중에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USB 3.0 포트를 이용해 외부 저장 장치로 파일을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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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전용 PC 소프트웨어인 '드라이브프로바디' 툴박스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윈도우 PC에서 녹화 영상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불특정 다수의 데이터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트랜센드는 설명했다. 2년 보증 정책이 적용된다. 구매 시 어댑터, 3.5mm USB 케이블, 360도 회전형 클립, 벨크로 홀더가 함께 제공 된다.

트랜센더 관계자는 "어둡고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이 필요한 전문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며 "도킹 스테이션 이용 시 데이터 전송과 충전도 동시에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