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보쉬와 손잡았다

비주얼 센서기술 보유 세스마트…스마트카 공동개발

카테크입력 :2018/02/22 08:03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독일 보쉬(BOSCH)와 공동으로 스마트카, 스마트 시티 등 개발에 나선다.

독일 보쉬가 중국 인공지능 비주얼 센싱 스타트업 헤이쯔마쯔능커지(이하 헤이쯔마)와 손잡았다. 두 회사는 보쉬의 기술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카, 스마트 시티, 스마트홈 등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보쉬그룹은 자동차와 스마트 교통 및 산업 기술, 소비재와 에너지 및 건축 영역에 광범위하게 진출해 있다. 최근 가정 내 센서와 소프트웨어 등 사물인터넷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이미 100개의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헤이쯔마는 2016년 세워진 AI 비주얼 센싱 스타트업이다. 시각적인 이미지를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광 제어 기술을 비롯해 AI 이미지 처리 기술에서 파생된 애플리케이션과 심층신경마엔트워크 기술 등도 보유했다.

독일 보쉬가 중국 인공지능 비주얼 센싱 스타트업 헤이쯔마쯔능커지(이하 헤이쯔마)와 스마트카 등 영역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사진=36커)

양측은 비주얼 센싱 기술을 통해 센서부터 정보 분석 및 처리 등 다양한 과정에 대해 보다 정밀한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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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쯔마는 지난 1월 수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입하는 등 주목받는 중국 AI 스타트업이다. 2016년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많은 이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AI를 자동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에 적용하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세스마트의 직원이 이미 80명을 넘어섰으며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연구진이 근무하며 주로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자동차 업종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