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결제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중국 산업정보통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중국 모바일 결제 규모는 81조위안(약 1경3천715조원) 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1경3천조원은 2016년말 한국 국민순자산(국부)와 맞먹는 규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말 한국 국부는 1조3천78조원이다.
관련기사
- "중국은 특별"...애플, 매장 내 알리페이 허용2018.02.20
- 신한중국, 텐센트 그룹 ‘위챗페이’와 제휴2018.02.20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작년 10월말 중국 모바일 결제 규모는 2016년 한해 규모와 비교했을 때도 40%가량 증가했다. 2016년 한해 동안 이뤄진 중국 모바일 결제가 58조8천억위안(약 9천956조원)이다.
중국 모바일 또는 전자결제는 시장은 급팽창 중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나 텐센트의 위챗페이를 통해 중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이뤄졌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7억2천400만명의 휴대전화 사용자 중 35%이상이 모바일 결제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