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회사 아타리가 암호화폐 ‘아타리 토큰’을 발행한다.
1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아타리가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 회사의 주가가 60% 이상 뛰었다고 보도했다.
프레드릭 슈네 아타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발행은 유동성 위험은 낮추면서 우리의 자산과 아타리라는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아타리의 기술과 인지도를 합하면 블록체인 분야에서 우뚝 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타리는 온라인 카지노 업계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아타리 게임을 하면서 암호화폐로 베팅할 수 있는 온라인 카지노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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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전용 암호화폐에는 ‘퐁 토큰’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 이름은 1972년 아타리가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 퐁에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