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경쟁 게임사인 샨다게임즈의 지분을 일부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중국 전문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텐센트의 샨다게임즈 지분 인수 사실을 샨다게임즈 대변인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샨다게임즈 대변인은 텐센트의 투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텐센트의 투자 규모와 지분 규모, 투자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https://image.zdnet.co.kr/2018/02/08/firstblood_8EXVJewT9.jpg)
이번 투자는 텐센트가 세계 최대 게임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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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샨다 외에도 슈퍼셀, 라이엇게임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전 세계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텐센트가 투자한 샨다게임즈는 중국 주요 게임사 중 하나로 지난해 텐센트와 공동퍼블리싱한 드래곤네스트M를 중국에 출시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