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에 스토리 퀘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폴리곤 등 외신은 나이언틱이 AR게임 포켓몬고에 스토리와 도전 임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퀘스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켓몬고의 퀘스트 관련 내용은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한 이용자가 게임 파일 내 폴더에서 ‘STORY_QUEST’ ‘CHALLENGE_QUEST’ 등을 찾아냈고, 이를 레딧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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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게임 원작 포켓몬스터의 이야기를 퀘스트로 풀어냈는지, 아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로 게임 몰입감을 높였는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의 GPS와 AR 기능을 활용해 몬스터를 수집 및 육성, 대전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게임 특성상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길거리를 돌아다녀야한다는 점에서 교통사고와 실족사 등을 유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