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팬넷,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 동참

컴퓨팅입력 :2018/02/03 01:55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대표 서동욱, 안찬수)은 스텔라개발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텔라개발재단은 은행과 송금전문회사 및 핀테크 기업 등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블루팬넷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월 중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또,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의 최초 한국 파트너사에 한 발 다가가 세계적인 송금취급기관들과 협력해 국제송금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텔라개발재단 역시 블루팬넷이 보유한 해외송금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등을 인정하며 공동 마케팅에 합의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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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팬넷은 2015년부터 차세대 기술, 블록체인을 기반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서비스를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제공하고 있다. 신속·정확하고,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갖춘 해외송금 서비스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블루팬넷 조원경 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아웃바운드(당발송금) 및 인바운드(타발송금)를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