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미국법인 사무실을 뉴저지 주에서 워싱턴D.C. 인근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와 인접해 비즈니스 인프라를 잘 갖췄다. 현지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을 가장 많이 배출해 '넥스트 실리콘밸리(Next Silicon Valley)'라고도 불린다. 미 연방정부 사이버보안 예산(약 140억달러) 중 65%가 워싱턴D.C 인근 지역에서 집행된다. 파수닷컴은 이런 특징을 근걸 메릴랜드주 입지조건이 보안 기업에 최적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국시장 확장을 가속키로 예고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1/31/imc_8A2vG1SrZjnLxPUt.jpg)
파수닷컴은 지난달(2017년 12월)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문서플랫폼 '랩소디' 지적자산을 미국법인에 출자했다. 이로써 엔터프라이즈 디지털저작권관리(EDRM) 문서보안솔루션에 더해 랩소디, 행동기반 분석도구 '리스크뷰'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보안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랩소디를 주무기로 미국 보안시장 및 문서관리 시장을 동시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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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미국법인 이전은 본격적인 미국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며 "파수닷컴의 비전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30일 오전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Bethesda) 소재 새 파수닷컴 사무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벤 우 메릴랜드 상무차관, 이시아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대표, 장호현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이 참석해 미국법인 이전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