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W개발사업 선진화 실용성 모색 세미나 개최

컴퓨팅입력 :2018/01/23 16:52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다음달 2일 국회 민경욱의원실과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SW개발사업의 선진화외 실효성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SW 개발이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반으로 꼽히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투입인력 중심의 비체계적인 관리 방식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현실을 개선해 보고자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2월 마련한 'SW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SW사업 혁신방안' 중 하나인 ‘원격지개발 활성화’의 실효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글로벌IT기술대학원 김숙경 교수가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 SW산업의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개발환경으로 원격개발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극복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한다.

원격개발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보안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원격개발제도가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 풀어야 하는 정보보안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언한다. 이 밖에 공공SW사업에서 원격개발이 필요했던 사례와 실제 해외시장에서 수행된 원격개발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개발사례로 도출된 함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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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민경욱 의원은 “이전부터 SW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SW 원격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지만, 제도(가이드라인)만 있고 현실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기정통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원격지개발 활성화’ 방안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강진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발환경을 바라보는 인식도 바뀌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원격지개발 이외에도 아직도왜TF에서 도출된 개선과제가 현장에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