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중고폰 거래 사이트 ‘다IT다’ 오픈

전문인력이 품질보증, 휴대폰 내 개인정보도 삭제

방송/통신입력 :2018/01/22 18:08

비영리 중고폰 거래 전문 웹사이트가 등장해 주목된다.

행복한에코폰은 개인간(P2P) 중고폰 거래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 중고폰 거래 전용 웹사이트 ‘다IT다(da-it-da.com)’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한에코폰은 SK그룹이 중고폰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출연한 사회적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매입한 중고폰을 휴대전화 전문 감정사들이 감정해 판매하는 에코폰 사업과 통신사 휴대폰 보험 보상용 단말을 판매하는 리뉴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중고폰을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교육, 일자리 제공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IT다(다있다)’는 2010년 이후 위축되고 있는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비영리 중고폰 거래 전용 사이트다. 중고폰 시장 내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과 가계통신비 절감, 휴대폰 내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휴대폰 전문 감정사가 직접 외관, 기능, 성능을 점검해 품질을 보증해주는 ‘품질보증’ 서비스와 휴대폰 내 저장된 개인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는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IT 기기 관련 다양한 소식을 담은 ‘뉴스와 이슈’, 중고폰 거래단가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다IT다’(다있다)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행복한에코폰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제작됐다.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의 나양원 상임이사는 “개인 간 중고폰 거래 비영리 플랫폼인 ‘다 IT 다’(다있다)가 중고폰 거래 시장 변화를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국내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