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CTS 이노베이션 데이’ 29일 개최

29일 GS글로벌과 MOU 체결

중기/벤처입력 :2018/01/18 18:18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9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개발도상국에 기여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TS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1회를 맞이하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KOICA는 2015년부터 청년 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의료, 교육, 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CTS프로그램(혁신적 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제3세계를 돕는 스타트업들을 발굴, 양성해 왔다.

1부에서는 이미경 KOICA 이사장의 사회적 가치 비전 선포 및 KOICA와 GS글로벌과의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진행된다.

2, 3부에서는 트리플래닛, 제윤, 루미르, 에누마, 뷰노코리아, 스페이스워크 등 CTS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사업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제3 세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가형 점자 모듈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닷'과 차세대 모바일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개발한 '노을'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2018년 상반기 CTS프로그램 공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현 외교부 제 2차관, 최혁진 청와대 일자리 수석실 사회적 경제 비서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가 참석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KOICA CTS프로그램은 청년 혁신가들의 창의적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을 ODA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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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설돼 2015년 10개 사업, 2016년 6개 사업, 2017년에는 17개 기업을 지원했다. 2016년 7월부터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그랜드챌린지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한편 CTS 이노베이션 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온오프믹스 또는 KOICA CTS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