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수출 지원에 1784억 지원"

17개 사업 시행...모든 사업에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중기/벤처입력 :2018/01/15 16:21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올해 수출 지원액은 얼마일까? 1784억 원이다. 올해 총 17개 사업이 시행된다.

온라인 수출과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이 확대됐다. 특히 17개 모든 수출지원사업에 고용영향 평가제도를 도입,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선지원한다. 또 일자리 안정기금 대상기업도 가점을 부여, 우대한다.

15일 중기부는 혁신적 내수 및 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 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지원사업은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및 수출 첫걸음 지원 도입’,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선도기업 지원’ 등이다. 또 그동안 공급자 위주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ASEAN 등 신흥시장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

2018년 수출지원사업 예산 및 일정

수출중소기업 체계적 관리로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수출선도기업을 제대로 육성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 이력관리시스템 및 온라인 상담채널을 구축, 적정사업 연계와 수출애로 상시 발굴 및 해소로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수출규모별 사업체계를 기업의 실제 성장단계에 맞춰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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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도기업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등 선도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2016년 기준 수출규모별 중소기업 비중은 10달러 미만이 54.4%, 10만~100만달러가 30.5%, 100만~500만달러가 10.9%, 500만~1천만달러가 2.2%, 1천만달러 이상이 2.1%다.

또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수출지원에서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과 애로 및 규제 해소 체계 구축 등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 애로사항 전담 접수창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