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차세대 전장부품 선봬

VC 사업부, 자동차 핵심부품 비공개 부스 운영

홈&모바일입력 :2018/01/14 11:10    수정: 2018/01/14 12:02

LG전자가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8일까지 NAIAS에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주제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행사에서 일관되게 소개해 온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목표다.

LG전자가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구동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중앙디스플레이장치·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LG화학도 현장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배터리팩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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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해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경우 2년 연속으로 참가 중이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LG전자의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