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가 올해 안에 도요타와 넥서스 차량 속으로 들어간다.
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아마존이 자사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도요타와 넥서스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사는 차량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나 내비게이션 등을 사용할 때 쉽게 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차량을 원격으로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아울러 운전 중에도 집안에 있는 가전을 컨트롤 하거나 온도 조절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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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는 도요타 모델은 이번 CES 2018에서 발표한 엔튠3.0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모델 외에도 2019년에 발표하는 새 모델이 될 예정이다.
아마존 알렉사 오토모티브 제품 담당자 존 스컴니오탈레스는 "음성은 차 안에서 가장 간단하고 자연스럽고 안전한 통신 수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