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앱 럭시가 라이드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스마트 매칭 솔루션을 탑재하고 보험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럭시(대표 최바다)는 지난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공유경제기반 교통서비스 이용자 인식조사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합법적인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하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설명회 결과 이용자들은 라이드셰어링 서비스에 관해 택시와 비교해 비교적 싼 교통비, 승차거부 없는 빠른 매칭, 깨끗한 자동차 상태와 운전자의 친절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운전자에 대한 사전검증에 대한 불안감과 라이드셰어링이 현행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의구심,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조사결과에 대해 최바다 럭시 대표는 “럭시는 여객운수사업법 81조 제1항에 근거를 두고 있는 출퇴근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100% 합법적이고 안전한 출퇴근 카풀서비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가입자들이 약 400 만 건의 이용을 했지만 큰 범죄나 사고가 발생한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서는 믿고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인식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택시 잡기도 어려운데"…카풀앱 허용 여론 확산2018.01.09
- 카풀앱 풀러스-서울시, '출퇴근 선택제' 갈등2018.01.09
- 규제에 가로막힌 카풀앱…성장 멈추나2018.01.09
- "카풀앱 풀러스 부르면 BMW가 온다"2018.01.09
럭시 측은 드라이버의 검증에 대해서는 재직증명서와 같은 운전자의 보다 세밀한 직장정보 확인, 운전자와 탑승자의 집과 직장정보를 중심으로 실제 출퇴근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매칭 솔루션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시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 이 외에 더욱 안전한 보상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의 추가개발을 핵심으로 연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표는 "트래픽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출퇴근시간때 기존 대중교통시스템의 보완재로써 사회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합법적 서비스로써 기존 대중교통사업자분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기획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