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

에어백 신규 시장 확대 기여한 GST CBO '호스트 장'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17/12/29 09:38    수정: 2017/12/29 09:39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 제조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의 CBO(Chief Business Officer)인 '호스트 장(Horst Zang)'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Horst Zang).(사진=효성)

효성은 28일 오전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지난 2011년 GST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은 ▲기술 부문에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 부문에 효성기술원 오승택 차장 ▲지원 부문에 전략본부 문창수 과장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관련기사

효성이 지난 2013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시상해 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 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 부문에 승은테크, 건설 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면서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효성 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