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106 고객센터, 화면으로 보는 ARS 도입

SKT T전화 앱 이용자, 스마트폰 화면으로 ARS 서비스 이용

방송/통신입력 :2017/12/18 13:31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스마트폰에서 106번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ARS 음성멘트와 함께 관련 내용을 화면으로 확인하고 터치를 통해 완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와 연결되기 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요금납부, 개통과 장애처리 일정,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음성 ARS 서비스는 특성상 단계가 많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 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 안내중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화면 터치를 통해 즉시 진입이 가능하고, 주로 사용하는 메뉴들에 대해서는 바로가기 메뉴를 설정해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전화’ 앱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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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향후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와의 연결 전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창희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보이는 ARS는 음성안내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내용이 제공되므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나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음성 ARS 서비스에 비해 보이는 ARS 서비스가 상담 시간을 줄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