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오르비, '2017 최고의 테크 선물'로 뽑혀

美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아이폰X·픽셀북과 나란히

홈&모바일입력 :2017/11/30 10:49

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자사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Orbi)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뽑은 '2017년 베스트 테크 선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오르비는 애플의 '아이폰X(텐)', 구글 '픽셀북'·'크롬북' 등과 함께 이 부문에 선정됐다.

WSJ는 "넷기어 오르비는 집안 환경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고 거실 중앙에는 오르비 라우터를 집안 곳곳에는 오르비 새틀라이트를 설치 가능하다"며 "경쟁 제품 대비 사이즈가 다소 크지만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는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RBR5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Orbi)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뽑은 '2017년 베스트 테크 선물'로 선정됐다. (사진=넷기어)

이 제품엔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Mesh) 기술이 적용돼 속도 걱정을 없앴다.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돼도 속도 저하 없이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혹은 두 대 이상의 새틀라이트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최근 오르비에 새롭게 추가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로 각각의 새틀라이트 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더 넓은 무선 영역 확장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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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오르비는 기본 372 평방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하며 5기가헤르츠(GHz), 2.4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밴드를 지원한다.

또 라우터 한 대당 여러 대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하여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하고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을 확장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