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제 스타트업 행사인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이하 SF 2017)에서 행사 얼굴이 돼줄 청년 서포터즈 ‘SF 2017 청년 크루’ 1기 70명이 꾸려졌다.
리더 크루 10명과 일반 크루 60명으로 구성된 SF 2017 청년 크루는 모두가 스타트업계에 관심이 큰 청년들이다.
특히 크루 모집 및 운영을 이끌어갈 리더 크루는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 바이러스, 서울대 학생벤처 네트워크 에스엔유에스브 운영진들로 사전 선발됐다.
리더 크루는 크루모집 , 운영 , SNS 개설을 비롯해 메인무대 출연진 관리부터 미니매칭존 프로그램 기획, SF CAFE 모더레이터, 크루 미디어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한다.
프로그램 참여뿐 아니라 그들의 유니폼, 음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함께 결과물도 만들어 갔다. 개성이 담긴 유니폼 디자인은 박정문, 강민정, 주재이, 박준혁 기획팀 4명 크루들에 의해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이를 맞이하는 크루들의 유니폼을 한국의 고유한 멋을 나타낼 수 있는 한복으로 선택했다. 이와 동시에 활동성과 기능성을 강조하여 대학생의 현대적인 감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2017 테마곡 작곡, 단체복 제작 등 행사의 여러 영역에서 청년의 시선을 담으며 직접 기획에 참여 했다. 그 중 단체복은 한복 저고리의 디자인이 적용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한국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리딩 크루는 분홍색, 일반 크루는 회색, 행사 관계자는 보라색, 일반 스탭은 진한 초록색의 단체복으로 행사에 참여 예정이다.
최다은 리더 크루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으로서 이렇게 규모가 큰 스타트업 축제 기획에 함께하게 된 것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우리 크루들도 축제가 더욱 열정적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창업페스티벌은 테마송도 준비했다.. 테마송은 크루 아이디어 회의에서 이지민 크루의 테마송 제작을 해보겠다는 제안에서 시작 됐다.
2017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오프닝곡 ‘필 더 바이브’(Feel the vibe)와 클로징 곡 ‘스타 두 업’(Star to up)은 모두 흥이 넘치고 경쾌한 비트를 가진 EDM 형식의 곡이다. 두 곡의 테마는 ‘도전, 열정, 청년’으로, 멈추지 않는 비트와 기대감을 주는 코드 진행을 통해 열정이 넘치는 창업정신과 이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현재 오프닝곡은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지니뮤직, 벅스뮤직에 등록돼 있다.
SF 2017 청년 크루는 축제 기간 중 매치메이킹 존, 미니매칭 존, SF 카페, 체험 존, 도슨트 운영, 크루 미디어 운영 등 참가자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행사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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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이끌어 준 한국과학창의재단 목승관 연구원은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에서의 크루들은 다양한 경험과 많은 사람과의 네트워크를 쌓고 개인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F 2017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오백볼트투와 브랜드쿡,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 C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