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진흥협회는 3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 이벤트홀에서 '크립토이코노미 실전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OSC Tech 2017'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컨퍼런스의 키워드인 ‘크립토이코노미’(Crypto Economy)’는 은행, 해커 등 경쟁자들의 네트워크 파괴 시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이고 비집중적인 개인과 개인(P2P) 네트워크를 창조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번영하도록 하는 암호 경제학적인 접근방법을 뜻한다.
조충영 오픈소스진흥협회 이사가 기조연설에서 크립토이코노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절차와 단계별 핵심요소를 설명하여 비즈니스 전개의 큰 흐름을 조망한다.
이어 '한번에 이해하는 크립토커런시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찰스 유 비트코인센터코리아 어드바이저가ERC20 표준 기반의 가상화폐를 발행에서 거래까지 단계적으로 시연한다. 각 기능별 해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재섭 숙명여대 교수는 경제사를 통해 나타난 금융산업의 위기대응 방식과 크립토이코노미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산업이 주시하고 있는 위험요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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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개최한 사무국의 조충영 이사는 "ERC20 표준으로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라며 “크립토이코노미를 발전시킬 우수 ICO프로젝트를 선별할 때 혁신적인 기술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센터코리아, 시큐리티플러스, 아두이노스토리, 산딸기마을, 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 오픈소스표준화포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픈소스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