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이 처음으로 분기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벤처비트는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9월말까지 집계한 3분기 VR 헤드셋 출하량이 100만대 단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카날리스는 한 분기에 VR 헤드셋 출하량이 100만대 고지를 기록한 이유로 판매가격 인하를 꼽았다. 주요 VR 헤드셋 회사들이 가격을 내린 뒤 시장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3분기 기준 VR 헤드셋 출하량 1위는 소니가 기록했다. 카날리스가 집계한 소니 PS VR의 출하량은 49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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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큘러스 리프트가 21만대, HTC 바이브 VR이 16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니, 오큘러스, HTC가 차지한 VR 헤드셋 출하량 점유율은 86%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