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USIM) 요금제 가입자가 휴대폰이 파손됐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유심 요금제 가입자가 사용하던 단말기가 파손됐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 ‘모바일 안심플랜 LTE USIM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안심플랜’은 유심요금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등에서 직접 구매한 직구폰이나 중고폰과 같이 기존 보상보험의 보장범위 밖에 있던 단말기들도 모두 담보할 수 있다.
이전까진 신규 또는 기변 가입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안심플랜으로 유심요금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아이폰과 같이 해외 제조사의 고가폰은 직접 구매해 가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때문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8이나 아이폰X를 직구로 ‘LTE USIM형’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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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는 등 달라진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USIM 가입자에게도 보험혜택을 확장했다”며 “안심플랜으로 소비자가 저렴한 USIM요금제를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으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험 상품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과 전국 8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1년간 보험료도 지원해준다. 단말기 파손 시 가까운 제조사 AS 센터에서 수리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은 현대해상을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