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최강자는?"...SWC 파이널 개막

서머너즈워 게임 팬들로 경기장 인산인해

게임입력 :2017/11/26 09:19    수정: 2017/11/26 09:53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세계 최강자를 뽑는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컴투스는 25일(현지시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월드 파이널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개최했다.

SWC 월드 파이널은 이들이 한자리에서 맞붙어 세계 최강자를 결정짓는 글로벌 결승전이다.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건 최후의 결전인 만큰 수많은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SWC가 개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 수많은 서머너즈워 게임 팬들이 대회를 직접 보기 위해 몰렸다.(사진=컴투스)

컴투스 측은 지난 8월부터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지역 온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각 지역 대표 선수 16명을 선발했다.

이날 경기장인 MS 씨어터에는 오전부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수천 명의 관객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추수감사절 기간임에도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수많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그룹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SWC가 개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 외부 모습.(사진=컴투스)
SWC 개최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 입장을 기다리는 서머너즈워 팬들(사진=컴투스)

특히 경기장 로비에 서머너즈워의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피규어와 SWC 저지 등 한정판 선물을 선착순으로 전달하고, 모든 관객들에게 아이템 쿠폰을 지급하는 등 오직 SWC 월드 파이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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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상금 5만2천 달러(약 6천만 원)로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SWC 월드파이널은 서머너즈워 e스포츠 유튜브 공식 채널 또는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