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내년 1월 CES에서 공개되나

美 IT매체 보도…"별도 제품 공개 행사도"

홈&모바일입력 :2017/11/23 09:59    수정: 2017/11/23 10:09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가 내년 1월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벤처비트는 22일(현지시간)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사진=씨넷)

삼성전자는 매년 3월에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어 주력 스마트폰을 발표해 왔다.

벤처비트는 갤럭시S9 출시 일정과 제품 사양 일부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이 CES 2018 행사에서 제품을 일부를 공개하고 이후 또 다시 별도 신제품 공개 행사를 행할 계획이란 게 벤처비트 보도의 골자다.

벤처비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전작 갤럭시 S8의 디자인과 사양을 계승한 버전으로 갤S8 같은 5.8인치, 6.2인치에 슈퍼 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유력하며, 글로벌 모델의 경우 차기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확장 가능한 메모리에 3.5mm 헤드폰 잭이 장착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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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IT 전문매체 샘모바일도 유명 IT 블로거 에반 블래스를 인용해 "갤럭시S9은 전작과 비교해 큰 디자인 변화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CPU의 향상, 지문인식센서의 재배치,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년 CES 행사에서 갤럭시 S9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