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 ‘수니’ 남상수 선수가 WEGL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 슈퍼 파이트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상수는 부산 지스타 2017에서 열린 WEGL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 슈퍼 파이트 2017 결승에서 러시아의 파벨 벨티우쿠브를 쓰러트리고 우승했다. 파벨 벨티우쿠브 선수는 지난 2016년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세계적인 실력자다.
512강 예선부터 차근차근 승리를 쌓으며 본선에 진출한 남상수는 본선 8강에서 하스스톤 스프링 챔피언십 2017의 우승자인 프레드릭 호른 닐슨 선수와 신예 김승진 선수를 쓰러트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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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맞붙은 남상수와 파벨 벨티우쿠브는 서로 승패를 주고 받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남상수 선수가 3대 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WEGL 하스스톤 슈퍼파이트의 첫 우승을 가져간 남상수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를 하는 좋은 경험과 함께 우승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