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이 너무 높아 비판을 받았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이하 배틀프론트2)의 캐릭터 사용 비용이 인하됐다.
13일(현지시간)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은 EA가 이용자의 불만으로 인해 배틀프론트2의 캐릭터 사용을 위해 필요한 크레딧 포인트를 4분의 1로 인하 했다고 보도했다.
배틀프론트2는 지난달 첫 비공개 테스트부터 잠겨진 캐릭터를 해제하기 위한 비용이 높아 이용자로부터 높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6만 크레딧이 필요 했다. 이는 약 40시간을 플레이해야 얻을 수 있는 비용이다.
이 밖에 다른 캐릭터를 추가로 해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플레이 시간이 요구된 만큼 이용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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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측은 이용자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캐릭터 잠금 해제 비용을 75% 인하했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스베이더의 비용은 6만에서 1만5천으로 줄었으며 펠퍼틴 황제와 추바카는 1만 크레딧으로 얻을 수 있게 됐다.
EA 관계자는 “크레딧에 관해서는 매일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계속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