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 12월 국내 상륙

50만원대 스마트폰, 쿼티자판+안드로이드 OS

홈&모바일입력 :2017/11/14 09:39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이 다음달 국내에 상륙한다.

14일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의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한 전파인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은 아시아에서 인도,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5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은 블랙베리의 상징인 쿼티자판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적용됐다.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실버 모델보다 1기가바이트(GB) 늘어난 4GB램이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64GB다.

국내판 ‘키원 블랙’은 쿼티 자판에 한국어가 각인 돼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사용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블랙베리 키원 블랙’이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의 경우 전국 105개소로 구축된 동부대우서비스센터와 행복AS센터를 통해 블랙베리 고객들은 신속하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 내달 한국에 출시된다.(사진=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 블랙베리 담당자 류근영 이사는 “‘블랙베리 키원 블랙’은 정보보호를 위한 최고의 보안 솔루션을 지원하며 자판 각인 색상도 국내 소비자 조사를 통한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블랙베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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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열 본부장은 “국내 단말기 시장이 프리미엄폰 중심으로 획일화되면서, 차별화 된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들의 단말기 선택권을 넓히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원 블랙’은 11월 말부터 온라인몰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와 전국 80개소 헬로모바일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