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자사 네트워크장비에 탑재된 임베디드 운영체제(OS)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에 부여된다. 파이오링크는 ‘그린 IT’ 중 ‘그린 임베디드 OS’ 부문으로 '멀티코어 기반 네트워크 패킷 처리 성능 향상 기술(제 GT-17-00341호)' 인증을 받았다.
인증받은 기술은 트래픽 처리 및 보안검사 등을 수행할 때 멀티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능 병목지점을 개선해 코어 활용도를 높인다. 기술 적용후 패킷 처리 성능을 미적용 대비 약 30% 늘린다. 파이오링크는 이 녹색인증을 받기 위한 기반 기술로 네트워크 패킷 처리에 관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파이오링크, AWS 통해 웹방화벽 서비스2017.11.10
- 파이오링크, 한일네트웍스와 총판 계약2017.11.10
- 파이오링크, 웹방화벽 구매하면 보안관제 무료 서비스2017.11.10
- 파이오링크 “SDN 성과 확 커질 것”2017.11.10
인증받은 기술은 파이오링크의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PAS-K)와 웹방화벽(웹프론트-K)에 적용돼 있다. 두 제품은 데이터센터에서 무중단 가동되는만크,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 사용을 줄여 그린 IT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파이오링크는 자사 제품에 '녹색기술제품확인' 인증을 추진중이며 트래픽처리량에 따라 전력사용을 조절하는 저전력기술특허도 출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