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기반 증강현실(MR) 헤드셋이 곧 출시되는 가운데, 스팀 플랫폼을 통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9일 밸브는 윈도 MR헤드셋 구동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개방한다고 게임인사이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테스트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테스트 방식 등 세부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MR헤드셋이 스팀 VR 콘텐츠와 잘 연동되는지를 점검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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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MR헤드셋은 에이서와 HP 등이 제조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HTC의 바이브 보다 높은 1440x1440 해상도와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PC의 HDMI와 USB3.0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VR 콘텐츠와 MR 콘텐츠에 모두 호환된다고 알려져 기존 VR헤드셋을 대체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