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3인칭슈팅(TPS)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했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브렌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 주말 배틀그라운드 누적 판매량이 2천만 장을 돌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9월 6일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기록한 후 약 2달 만에 2천만 장을 달성한 것으로 판매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중국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 중 39.43%가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펍지주식회사는 유료 베타테스트인 얼리억세스를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를 연내 정식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와 함께 국내 PC방 서비스도 오는 14일 시작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X박스원 전용 콘솔버전도 12월 12일 출시한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한 명 또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3월 출시 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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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게임은 최근 불안정한 서버와 최적화 그리고 핵 등 불법프로그램 등의 이슈로 이용자 불만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브랜든그린은 “많은 사람들이 게임내 문제로 좌절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팀은 모두에게 훌륭한 배틀로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곧 변화가 올 것이니 우리와 함께 참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