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또 다시 소송을 당했다. 이번엔 듀얼 카메라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게 소송 이유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코레포토닉스가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와 8플러스에 자사 특허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씨넷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레포토닉스는 애플 측에 제휴 요청을 했지만 무시한 채 자신들의 기술을 허가 받지 않고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애플 측은 설사 특허 침해를 했다고 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고 코레포토닉스 측이 주장했다.
관련기사
- 같은 듯 다른 애플과 화웨이의 특허소송2017.11.08
- 삼성-애플 특허전쟁 5년 어떻게 진행됐나2017.11.08
- 삼성-애플 2차 특허소송 감상법2017.11.08
- 애플 야심작 3D터치, 특허소송 당했다2017.11.08
설사 특허 소송이 시작되더라도 배상금을 지불하기까지는 수 년이 걸리며, 그 동안 엄청난 소송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게 코레포토닉스의 주장이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