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금감원 경영위기 중기 재기에 협력

중기/벤처입력 :2017/11/03 15:20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재기와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3일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재기 및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왼쪽 세번째)이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을 맺고 경영위기 중소기업 재기를 지원한다.

그동안 금감원은 채권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을, 중기부는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재기지원 사업을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 상호간 정책연계 및 협업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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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두 기관은 은행권(은행연합회), 중진공 등 관계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각 제도의 유기적 연계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왔고, 이 방안의 원활한 이행 및 지속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 올해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11월말 완료 예정)부터 연계 및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권은 중기부의 재기지원 사업을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지원에 적합한 기업을 중기부에 선별해 추천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추천 기업에 선정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우대한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은 “한계 중소기업 등 경영위기기업을 선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