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연재 대표 등 65명 여성경영인 포상

중기/벤처입력 :2017/11/03 15:03

실시간 자동 자막 서비스업체인 강유미디어의 강연재 대표를 비롯해 총 65명의 여성기업인이 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맨 왼쪽)가 3일 열린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BIG & NEW!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

가장 큰 상인 금탑산업훈장은 30여년간 김치 세계화와 수출에 힘써 온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받았다. 또 세신산업 신경옥 대표와 디엔비 신영이 대표가 산업포장을, 세진산업 김숙자 대표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니물류 이계순 대표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세라트 은경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65명의 여성기업인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창업아이템 시상도 이뤄졌다. 재협착 치료용 스텐트(의료용 기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금도희 씨가 중기부장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12명의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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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1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함께 개최, 국내 최초 여성경영자이자 초대 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낸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행사서는 여성기업 전용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여성 일자리 허브’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론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시스템은 기존 구인-구직 시스템과 달리 재택근무 등 유연한 방식으로 수행가능한 프로젝트성 업무와 전문인력 매칭을 위해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