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소유주 케빈 추)은 팀명을 ‘서울 다이너스티’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다이너스티’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로, 오랜 기간 챔피온십을 달성하며 해당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 팀을 상징한다.
서울팀은 다이너스티라는 팀명을 통해 일찌감치 새로이 출범한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첫 로스터 구성원이자 뛰어난 실력으로 APEX 시즌 2와 3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쥔 루나틱 하이를 오마주하고자 팀명을 서울 다이너스티로 최종 결정했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소유주 케빈 추는 “서울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왕조를 거치며 한국의 중심지로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스포츠의 태생지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글로벌 무대에서 서울의 최고만을 보여주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팀명과 함께 공식 로고도 공개했다. 강인함, 용기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대표되는 호랑이가 새겨져 있으며, 우아함과 힘을 나타내는 검정색과 신라의 왕관, 조선왕실의 문양 등을 연상시키는 금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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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이너스티는 팬들과의 더 많은 교류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트위치, 그리고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개설했으며, 크루 영상과 같은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 달 18일에는 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팬들과 첫 시즌 출정식을 겸한 팬미팅을 개최하고,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의 최종 로스터 공개 및 팀의 미래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