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용 대표 “리버스로 진짜 MMORPG 경험 제공”

대규모 전투와 오픈월드 구현 위해 시스템 및 콘텐츠 최적화

게임입력 :2017/10/26 14:06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이하 리버스)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3일 캐럿게임즈(대표 손호용, 김미선)는 신작 모바일게임 리버스를 소개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 강남구 롯데 엑셀러레이터에서 개최했다.

리버스는 PC MMORPG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된 게임이다. 대규모 이용자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20명이 참여하는 레이드 콘텐츠 공격대를 비롯해 대규모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인 공성전 등을 선보인다.

캐럿게임즈 손호용 대표.

또한 다수의 적을 단숨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액션과 자유롭게 공격이 가능한 논타겟팅 전투 방식으로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용자 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경매장 시스템을 비롯해 변신, 길드 하우징과 캐리릭터 커스터 마이징 등 PC MMORPG에서 주로 선보이던 콘텐츠를 지원한다.

손호용 대표는 “MMORPG는 오픈필드 환경에서 다양한 이용자가 만나고 부딪치며 교감하는 감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나온 모바일 MMORPG 들은 모바일 기기라는 환경으로 인해 시스템 등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시스템 최적화를 비롯한 개선작업으로 느리거나 끊기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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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이어서 손 대표는 “MMORPG는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콘텐츠나 시스템으로 차별화하기 보다 성장과 경쟁을 가장 잘 표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캐럿게임즈는 이달 31일까지 리버스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연내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