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전문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는 현대상선의 해상용 초고속 위성안테나 VSAT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올 연말까지 모든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대(Fleet)에 인텔리안테크 안테나가 도입된다.
현대상선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최신 위성통신장비 및 서비스를 도입, 선박 운항 효율화 와 스마트쉽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인텔리안테크 기술력과 마켓 리더쉽을 인정, 위성통신안테나 파트너로 인텔리안테크를선정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10/24/haeunsion_fS5nqjv821.jpg)
현대상선 관계자는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VSAT및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VoIP)를 통한 통신비 절감, 선박과 본사간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선상 업무 및 운용 효율성 향상과,선박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한 안전운항이 가능해졌다"면서 "뿐만 아니라 선박에서 인터넷 환경을 제공, 선원 복지 개선 및 향후 스마트쉽(Smart Ship) 도입의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인텔리안테크, 국내 최대 조선해양전시회 '코마린 2017'에 부스 참가2017.10.24
- 인텔리안테크, 쇄빙선 15척에 위성통신 안테나 공급2017.10.24
- OTT 평균 구독료 2만여원...'계정 공유 플랫폼' 안전할까요2024.06.23
- 해외 엄마들도 찾는 'K-유아매트'2024.06.23
상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선박의 VSAT 도입은 선박 IoT, 스마트쉽화을 가속화 하고 향후 도입될 e-내비게이션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통신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최근 제품인 GX100 과 GX60이 일본 최고 무선 통신 장비 인증 및 테스트 기관인 Telec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성통신 안테나는 각 나라별, 대륙별 인증을 받아야 그 나라에서 판매 및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승인으로 인텔리안테크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모델을 다각화 할수 있게 됐다. 인텔리안테크는 550여 글로벌 고객사에게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를 공급하는 세계 1위 업체로,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