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일인칭 슈팅(FPS) 게임 시리즈 신작 '콜오브듀티: 월드워2'(COD: WW2)가 강화된 고증과 현실성을 갖춰 돌아왔다.
23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 안도 테츠야)는 서울 압구정 플라시보 스튜디오에서 'COD:WW2의 개발자 초청 인터뷰 및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COD:WW2 개발에 참여한 조 살루드 슬레지해머 아트 디렉터가 방한해 게임을 소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COD:WW2는 오마하 해변에 상륙해 독일 베를린으로 진격한 미국 제 1보병 사단의 19세 병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조 살루드 아트 디렉터는 비극적인 전쟁을 겪은 유럽의 참상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프랑스에 찾아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자료를 찾고 역사가를 만나 조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싱글 모드 외에도 COD:WW2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리즈 전통의 좀비 모드도 선보인다.
이번 좀비모드는 나치가 약탈한 미술품을 좀비로부터 탈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살루드는 공포게임 데드스페이스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기존 시리즈에 비해 발전된 공포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으려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COD:WW2의 멀티 플레이르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시간에는 팀 데스매치와 워 모드 시연이 진행됐다.
팀 데스매치는 정해진 시간 동안 상대를 더 많이 쓰러트려 정해진 점수를 달성하는 팀이 승리한다. 워모드는 방어팀과 공격팀으로 나뉘어 특정 미션을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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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에서 이용자는 보병, 공수부대, 원정군, 산악사단, 기갑부대 등 사단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선택한 사단에 따라 특정 무기의 능력이 강해지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단은 게임 중간 변경도 가능하다.
COD:WW2는 다음 달 3일 한글화되어 PS4, PC, X박스원으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