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기존 'IMX224MQV' 제품 대비 약 3배의 수평 해상도를 가진 자동차 카메라용 CMOS 이미지 센서를 23일 공개했다.
'IMX324'라고 불리는 이 이미지 센서는 약 160m 전방에 위치한 자동차 교통 표지판을 알아봐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어두운 야간에서도 보행자나 장애물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관계자는 "야간 주행시 헤드 라이트나 가로등으로 인해 명암이 고르지 않고 혼재된 환경에서도 어두운 부분은 고감도로 밝은 부분은 고해상도로 교대로 촬영 후 신호 처리 과정을 거쳐 정밀한 이미지나 환경 인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니가 내놓은 IMX324 이미지 센서는 이스라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전문 기업 모빌아이가 현재 개발중인 이미지 프로세서 'EyeQ4'와 'EyeQ5' 등에 호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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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내달에 IMX324 이미지 센서 샘플 출하를 시작한다. 유효 화소수는 742만 화소며, 양산 출하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소니는 해당 센서의 가격을 1만엔으로 책정했다(세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