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사랑' 마음담아 힘차게 뛰었다

세계계란의 날 기념 행사 성황리 열려

유통입력 :2017/10/16 17:23

온라인뉴스팀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15일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2017 계란마라톤대회’와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계란 조직위원회(IEC)는 지난 1996년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기 매년 10월 둘째 금요일을 세계 계란의 날로 지정했다. 22회째를 맞는 올해 세계 계란의 날은 10월 13일이었다.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2017 계란마라톤대회’는 15일 오전 8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4가지 코스(5km, 10km, 하프, 10km단체)로 구성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약 2천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 마라톤 국가대표 임은주 선수와 배우 오영실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 계란 캐릭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KBS 개콘 출신 개그맨 안윤상 씨와 MC 배은한 씨는 계란OX퀴즈 등 다양한 계란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오후 3시부터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함께하는‘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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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와의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치어리더가 구운란 3천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계란응원송 댄스타임 등 계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식품이다”며 “요즘처럼 시원한 날씨에 운동을 즐기시고 계란을 섭취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