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하반기 대작 '열혈강호 for kakao'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TV 광고를 시작한다.
룽투코리아는 중국 조이파이게임(Joypiegame)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for kakao'의 TV CF 30초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모티브로 한 최초의 모바일 MMORPG 장르다. SD캐릭터로 표현된 원작 주인공의 깜찍함과 유쾌함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4월과 중국에 출시된 후 중국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찍으며 선전한바 있으며, 국내의 경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 수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택시운전사로 분장한 영화배우 오달수가 꽉 막힌 도로위 택시 안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 줄기 빛 사이로 오달수 앞에 떨어지는 검 '화룡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어 영상 마지막에 화룡도의 모습이 점차 클로즈업되면서 웅장한 목소리로 '나는 화룡, 그대는 누구인가'라며 호기심을 자아내며 끝을 맺는다.
이 영상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배우 오달수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게임의 유쾌한 느낌을 살리는데 제격 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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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작 열혈강호에서 주인공 못지 않게 중요도를 차지하는 화룡도가 TV 광고에 비중 있게 등장해 원작을 기억하는 매니아 층에도 충분히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
룽투코리아 측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중화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내부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TV CF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검증된 게임성과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