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VR 중심 첨단미디어테크랩 개소

4차 산업혁명 대응 VR 산업 저변 확대 목표

방송/통신입력 :2017/10/16 14: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가상현실(VR) 산업의 저변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첨단미디어테크랩을 열었다.

첨단미디어테크랩은 VR 산업의 지역 확산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 방송, 제조 등 VR 콘텐츠 제작자 교육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VR 산업의 성과 확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사업과 연계해 서대문 진로체험센터, 인근 지역 16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VR 개발자 등 첨단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대학, 지역 주민 대상의 VR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최신 가상 증강현실 콘텐츠 기획 제작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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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미디어테크랩은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운영 중인 한국VR/AR콤플렉스(KoVAC) 사업성과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그간의 성과를 교육, 관광, 복지 등 지역 초중고 학생과 주민들의 수요와 연계해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미디어테크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VR, AR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직업 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의제인 가상현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