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대표 흥행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현지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13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 유럽 사전 예약에 이용자 100만 명이 몰렸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북미, 유럽 등 출시를 앞두고 9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100만 명 돌파는 90여 일 걸린 일본 시장과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다. 이는 넷마블이 북미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최단 기록이다.
게임에 관심이 커서였을까. 리니지2 레볼루션 관련 영상 조회 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유튜버 파파제이크(PapaJake)가 게재한 레볼루션 영상은 단 엿새만에 181만 뷰를 돌파했으며, 모어제이스투(MoreJStu)가 레볼루션을 플레이하는 영상은 90만 뷰를 넘어섰다.
넷마블은 북미 유럽 공략을 앞두고 현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회사 측은 넷마블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 '레볼루션'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넷마블은 레볼루션 시연대를 마련하고, 메인 행사장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요새전 대회를 개최하며, 게임의 규모감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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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개최하는 '트위치콘'은 BJ들과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게임쇼다. 2015년부터 열린 이 게임쇼에는 엑스박스, 너티도그, 베인글로리 등 글로벌 유명 게임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레볼루션 해외 진출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 8월 일본에 이어 3번째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일본은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1위를 달성, 지난 9월에는 등록 계정 1천200만 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