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국감 불출석 증인 고발하겠다”

종합감사까지 불출석 할 경우 고발키로 3당 간사 합의

방송/통신입력 :2017/10/12 10:5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이 이달 말 종합감사 일정까지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회 과방위 국민의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은 12일 열린 국정감사 질의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오후 출석을 하지 않은 증인은 확인감사 날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해 소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두 번의 국감 현장 불출석을 원인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3당 간사간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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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또 “오늘 증인으로 채택된 분들도 최선을 다해 출석해 증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대출 의원도 같은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