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간편하게 영화와 TV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휴대용 프로젝터가 등장했다.
8일 아이디어 제품을 다루는 테크에이블 등 외신은 휴대용 프로젝터 ‘캡슐(Capsule)’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터 캡슐은 원통형 디자인에 350ml 캔 음료와 비슷한 직경 약 6.8cm, 높이 12㎝ 정도다. 무게는 약 420g이다.
또 제품 측면에는 약 9천개의 구멍이 있는 스피커가 부착돼 있어 360도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패널은 DLP 방식을 채용했다. 투사 거리는 0.58~3.08 미터에서 최대 100 인치 투사가 가능하다고 전해져다. 해상도는 854×480, 100 루멘의 밝기로 2.5 시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고 유튜브, 넥플릭스 등 방송 채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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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8GB 내장 스토리지도 지원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연결하지 않아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인디고고 캠페인 판매가는 약 270달러(약 31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