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솔린 트림이 추가된 QM6의 9월 판매가 좋게 나왔다. 하지만 전체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르노삼성이 2일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판매는 7천3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하락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1% 늘어난 1만8천820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 출시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는 9월 한달간 1천426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디젤 모델을 포함한 QM6 총 판매는 8월보다 54.2%가 늘어난 2천468대를 기록했다.
이어서 출시한 2018년형 SM5는 총 855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2% 뛰었다.
2018년형 SM5는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급사양을 가격 변동 없이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동급 중형차는 물론 준중형 차에 준하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르노삼성차의 차별화 전략 대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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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수출 대표차종인 닛산 로그는 1만2천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달 연식변경에 따른 생산 급감으로 인해 3천127대만 수출해 지난달 상대적으로 일시적 증가 효과를 봤다.
르노삼성차 주도로 개발돼 8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SUV,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천459대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SM6(수출명 탈리스만) 역시 전달보다 41.4% 늘린 1천331대를 해외에 판매했다.